카테고리 : Life
2007/03/14   맥북 전원 어댑터가 11만 오천원!!! [4]
2007/03/12   내가 맥북을 선택한 이유 [8]
2007/03/09   working process reengineering : 2.0 + alpha
2007/02/21   "당신은 우리가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6]
2007/02/09   한국애플스토어 깜짝 할인 [2]
맥북 전원 어댑터가 11만 오천원!!!
노트북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 위해선 사실 여분의 전원 어댑터가 필수적이다. 노트북이 그 하나만으로는 나름대로 들고다닐만 하지만 어댑터, 마우스 등을 챙기기 시작하면 어느새 한보따리가 되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맥북용 전원 어댑터를 여벌로 하나 구매하려고 코엑스 애플 매장을 찾아갔는데, 이런.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전원 어댑터는 별도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면박 아닌 면박만 당하고 나왔다. 손에는 삼성동 서비스 센터 약도가 인쇄된 종이 한장과 함께.

결국 약도를 보고 어찌어찌 찾아가 전원 어댑터 살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무려 11만 오천원이라는!!! 세상에, 저 간촐한 어댑터 하나가 십만원을 훌쩍 넘는다니. 애플 너무한거 아냐. ㅠ_ㅜ

결국 자기도 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 미안해하는 서비스 센터 직원 앞에서 손가락만 빨다가 발을 돌려야 했다. 저 돈으로 차라리 좀 더 편하고 공간 활용도 좋은 노트북 가방을 새로 마련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다.

결론 : 어댑터 절대 잃어버리지 말자.
by mistic | 2007/03/14 16:01 | Life | 트랙백 | 덧글(4)
내가 맥북을 선택한 이유
생각보다 맥북이 빨리 손에 들어왔다. 지난주 토요일날 택배를 통해 집에 배달된 것. 포장을 풀어보니 역시나 화면상에서 보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에 매료돼 한참동안 보고만 있었다.

그러나 내가 맥북을 산 이유는 단지 예뻐서, 뽀대나 보여서, 애플 애호가 대열에 끼고 싶어서 산 것은 아니다. 내가 컴퓨터로 하는 작업들은 대부분 MS 오피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 이뤄지며 또한 그닥 특별한 스킬을 요구하는 것들도 아니다. 이런 부류의 작업일수록 윈도우로 하는 것이 가장 편하며 그만큼 윈도우 종속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기본적인 작업에 대해 더더욱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동들, 밥은 숟가락으로 먹고 반찬은 젓가락으로 먹고, 소변은 서서 누고 대변은 앉아서 누고, 문서 저장은 ctrl+s로 하고 새문서는 ctrl+n이고 등등은 사람의 선입관과 고정관념을 생기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맥북을 사용할 경우 이런 부분에서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차이는 큰 것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없고 키보드 구성이 다르다는 것, 그 자체부터 이미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맥북이 최고다, 그것도 아니다. 이것이 맥북을 산 가장 큰 이유인데, 맥을 사용한다 해서 또다른 플랫폼에 '종속'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단지 기본적인 컴퓨터 작업들, 문서를 작성하고 메일을 주고받으며 웹 서핑을 하는 것과 같은 것들에 있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겪어보고 싶었던 것 뿐이다.

결국 아웃룩을 쓰던 썬더버드를 쓰던, MS 워드를 쓰던 씽크프리를 쓰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던 파이어폭스를 쓰던 사파리를 쓰던 오페라를 쓰던, 선택의 주도권을 사용자인 내가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그게 무슨 문제이냐, 쓰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대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이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길 원한다. 즉 하나가 불편하면 하나가 더 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분간은 작업환경을 맥북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 이후, 기존에 내가 해왔던 컴퓨터 작업들을 하나하나 맥북에서 직접 해보면서 어떤 것들이 다른지, 이들은 왜 이렇게 구현했는지 느껴보고 싶다.

p.s. 라이크재즈님의 Mac OS X 사용시 반드시 필요한 유틸리티 및 설정, 마치 본인같은 사람들 보라고 만들어놓은 것 같다. 잘보겠습니다. 라이크재즈님. ^^
by mistic | 2007/03/12 10:18 | Life | 트랙백 | 덧글(8)
working process reengineering : 2.0 + alpha
1. 온라인 문서 작성 환경

 - 구글 닥스를 쓰다가 씽크프리 오피스로 이전.

    = 구글 닥스 : 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동되는 것이 장점. 그러나 편집과 저장 등 워드프로세서 기능이 부실한 반면 공동 작업과 같은 기능이 추가돼 있다. 고로 문서에 특화된 작업보다는 협업 등에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 결정적으로 여러개 문서 파일을 백업하기가 불편하다.

    = 씽크프리 오피스 : MS 워드 클론. 작업창이나 메뉴 등이 거의 흡사하다. 본인의 문서 작성 용도에도 충실히 부합하고 있으며 기타 제반 사항도 부합. 그도 그럴것이 기존 요구 사항이 MS 워드에 맞춰진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느리고 워드프로세서 창 이외에 웹탑 창을 별도로 꼭 띄워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일 저장 커넥션이 단절된다. 그리고... 컴퓨터가 성능이 부족하면 너무 티를 낸다. ㅠ_ㅜ

 - 고로 현 상태 : 참을 인자 쓰면서 씽크프리 사용중.

2. PIMS

 - 구글 개인화 페이지에 아웃룩과 연계되는 위젯 사용

    = 일주일 쓰다 포기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전혀 구동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자원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 그리고 위젯 상에서 아웃룩의 작업들을 모두 처리할 수도 없다. 가장 기본적인 메일 보내기/받기가 없다.

 - 고로 현 상태 : 그냥 아웃룩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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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모든 것을 뒤집을 사건을 저지르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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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이티 마우스를 사느냐 마느냐하는 고민으로 모든 것이 순식간에 전이.

과연 맥북에서 파이어폭스로 IE tab을 사용하면서 액티브x 모듈 떡칠로 만들어진 현 cms를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 등등은.


일단 제끼자. 맥북이 온다.


p.s. 원격 블로깅을 계획 중. 어쩌면 블로그를 이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p.s.2. 맥북용 MS 오피스를 구매하는 방법 아시는 분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못찾겠더라구요. T^T
by mistic | 2007/03/09 17:28 | Life | 트랙백 | 덧글(0)
"당신은 우리가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론은 빠삭한데 실무 경험이 없네요."

"실무는 참 잘할 것 같은데... 근데 이게 먼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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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는 열풍이 불어닥칠 때 의욕만을 가지고 도전한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감당해야 했다.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진 산업군에서는 세분화돼 있는 상품, 서비스 개발과 기획, 영업, 마케팅 등 다앙한 범주에 걸친 업무를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던 것. 열풍이라는 이름 하에서는 이같은 행태가 용인될 수 있다. 아니,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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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새로운 분야가 탄생하고 발전하고 자리를 잡는 데에는 절차가 있다. 유행을 타고 관심을 모으고 가치를 만들어내고 규모를 키우고 체계를 세우고 모델을 수립하는 등 자신만의 완결성을 갖춰야 비로소 다른 분야와 어깨를 견주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필연적으로 규칙을 확립하고 체계를 세우는 과정이 포함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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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산업 분야가 완결성을 갖추는 데에는 가치의 재생산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경험은 그 산업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지 도서관이나 인터넷상에 게재된 정보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자신들이 어떤 스펙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명확히 캐치하고 그에 적합한 자를 채용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가치 창출의 과정에서 종사자들은 경험을 얻는다.

어떤 기업이 경험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관리라는 업무를 맡길 때를 제외하고는 "손안대고 코풀기"에 다를 바 없다. 반대로 이론만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가치 재창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둘 다 갖고 싶거든, 차라리 다른 회사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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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면접시 질문.

"이론은 빠삭한데 실무 경험이 없네요."

"실무는 참 잘할 것 같은데... 근데 이게 먼진 알아요?"

니미. 당신이나 잘하세요.
by mistic | 2007/02/21 14:21 | Life | 트랙백 | 덧글(6)
한국애플스토어 깜짝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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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맥북을 장만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이.. 이런 일이.

오늘 하루를 과연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하아...

맥북아~ ㅠ0ㅜ

출처 : [끝없는 뽐뿌질] 한국 애플 스토어: 오늘 하루 할인 판매
by mistic | 2007/02/09 10:30 | Life | 트랙백 | 덧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