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보고, 아카이브
기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무언가의 잘못을 기록을 통해 발견, 확인하고 바로잡은 다음 기록을 통해 재발을 방지한다.

이같은 일련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면, 그리고 그 시스템을 체험해 봤다면 기록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지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장소는 그닥 많지 않으며 경험을 보유한 사람 또한 많지 않다.

아카이브에 대해 문화나 사회적으로만 의미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카이브가 정작 중요한 곳은 바로 기업이다. 제대로 된 문서 보관 체계가 없는 기업은 사업 영속성을 오로지 사람에게 기댈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을 인식한 그 사람은 둘 중 하나로 변질되기 십상이다. 회사의 사업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가치 그 이상을 요구하거나, 아니면 그냥 복지부동 상태로 암약하거나 말이다.

CBS에서 창사 52주년 기념으로 해외 특집 2부작 '미래의 보고(寶庫), 아카이브'라는 프로그램을 라디오로 방송한다고 한다. 생각 같애서는 한 10부작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영역별로 조곤조곤 짚어줬으면 하지만... 2부작이래도 어딘가 싶다.

방송 시간은 14, 15일 오후 2시 5분이고 FM 98.1MHz에서 방송된다. 녹음이라도 해서 들어보고 싶다.
by mistic | 2006/12/08 11:32 | Media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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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ojai at 2006/12/08 15:49
엄청난 기획이군요...미스틱님이 녹음해서 블로거들에게 들려주심이 어떠실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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